2026 FIFA 월드컵 일정 완벽 가이드 | 개최지·경기장·예선 총정리

 

2026 FIFA 월드컵이 역사상 최초로 3개국 공동 개최라는 새로운 역사를 씁니다.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로,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39일간 104경기가 펼쳐집니다. 한국은 2025년 6월 이라크전 승리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2026 월드컵 일정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 2026 월드컵 기본 정보

1-1. 대회 개요

2026 FIFA 월드컵은 23번째 월드컵으로, 여러 가지 역사적 기록을 세울 예정입니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 3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것은 물론, 참가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는 첫 대회이기도 합니다. 대회 기간은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39일간 진행되며, 역대 최장 기간 월드컵이라는 타이틀도 갖게 됩니다.

1-2. 참가국 및 경기 규모

이번 2026 월드컵 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국 수의 증가입니다. 48개국이 본선에 진출하며, 총 104경기가 펼쳐집니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64경기가 치러졌던 것과 비교하면 경기 수가 40경기나 증가한 셈입니다. 이는 더 많은 국가에게 월드컵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아시아 지역은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출전권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2. 2026 월드컵 개최 도시 및 경기장

2-1. 16개 개최 도시

2026 FIFA 월드컵은 북미 3개국의 1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미국에서 11개 도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2개, 3개 도시가 선정되었습니다.

미국 개최 도시 (11개)

• 뉴욕/뉴저지,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 마이애미,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캐나다 개최 도시 (2개)

• 토론토, 밴쿠버

멕시코 개최 도시 (3개)

•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2-2. 주요 경기장 소개

16개 경기장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는 곳은 댈러스의 AT&T 스타디움으로 총 9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결승전은 뉴욕/뉴저지 스타디움(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이 경기장은 NFL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으로도 유명합니다.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2026년 6월 11일에 열립니다. 이 경기장은 1970년과 1986년 월드컵을 개최한 역사적인 장소로, 멕시코가 세 번째 월드컵 개최국이 되는 의미를 더합니다.

 

3. 2026 월드컵 일정 및 대회 방식

3-1. 조별 리그 일정

2026 월드컵 일정에서 조별 리그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개막전은 6월 11일 멕시코시티에서 시작되며, 캐나다는 6월 12일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미국은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치릅니다.

각 조의 1위와 2위를 차지한 24개 팀, 그리고 각 조 3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이는 기존 월드컵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총 32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르게 됩니다.

3-2. 녹아웃 스테이지 일정

32강 토너먼트는 2026년 6월 28일부터 시작됩니다. 이후 16강, 8강, 준결승을 거쳐 최종 결승전은 7월 19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됩니다. FIFA는 참가팀과 관중 모두의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경기 일정을 설계했으며, 선수들의 휴식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3-3. 대회 특징

이번 2026 월드컵의 가장 큰 특징은 개최 지역의 광대함입니다. 동서로는 대서양 연안에서 태평양 연안까지, 남북으로는 멕시코시티에서 밴쿠버, 토론토에 이르기까지 시차가 3시간 발생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역대 최단 이동 거리를 기록했다면, 2026 월드컵은 역대 최장 이동 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2026 월드컵 예선 현황

4-1. 한국, 11회 연속 본선 진출 확정

2025년 6월 5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라크 바스라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적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6승 4무 무패 행진으로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중국·싱가포르·태국과 함께한 2차 예선을 통과한 후, 3차 최종예선에서 이라크·요르단·오만·팔레스타인·쿠웨이트와 경쟁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2경기에서 이라크전 2-0, 쿠웨이트전 4-0 승리를 기록하며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4-2. 아시아 본선 진출국 현황 (2025년 6월 기준)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은 8.5장의 티켓이 배정되어 기존 4.5장에서 대폭 증가했습니다. 3차 예선을 통해 6개국이 본선 직행을 확정했습니다.

본선 직행 확정국 (6개국)

• A조: 이란 (7승 2무 1패), 우즈베키스탄 (6승 3무 1패, 사상 첫 진출)
• B조: 한국 (6승 4무, 11회 연속), 요르단 (4승 4무 2패, 사상 첫 진출)
• C조: 일본 (7승 2무 1패, 8회 연속), 호주 (5승 4무 1패, 6회 연속)

4차 예선 진출국 (6개국) 각 조 3·4위 팀들은 2025년 10월부터 4차 예선을 치러 남은 2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합니다. 이라크,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이 4차 예선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4-3. 대륙별 출전권 배분

2026 월드컵부터 6개 대륙 연맹이 모두 본선 진출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세아니아는 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이 보장되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대륙별 본선 티켓 배정

• 유럽 (UEFA): 16장
• 아프리카 (CAF): 9장 + 플레이오프 1장
• 아시아 (AFC): 8장 + 플레이오프 0.5장
• 북중미 (CONCACAF): 6장 (개최국 3개 포함) + 플레이오프 2장
• 남미 (CONMEBOL): 6장 + 플레이오프 0.5장
• 오세아니아 (OFC): 1장 + 플레이오프 0.5장
• 대륙간 플레이오프: 2장 (6개 팀 참가)

 

5. 2026 월드컵 기대 포인트

5-1.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2026 월드컵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큰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8개국 104경기라는 규모는 그야말로 축구 역사상 최대의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개최국 미국이 2026년 7월 4일 건국 2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5-2. 새로운 강자의 등장 가능성

참가국이 늘어나면서 기존에 월드컵 무대에 서기 어려웠던 국가들도 본선에 진출할 기회가 확대됩니다. 특히 오세아니아는 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이 보장되어, 새로운 축구 강국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이 월드컵

 

2026 FIFA 월드컵 일정은 2026년 6월 11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9일 뉴욕/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결승전까지 39일간 이어집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48개국 104경기라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한국은 2025년 6월 이라크전에서 승리하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호주·이란·우즈베키스탄·요르단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합니다. 2026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6개 대륙 모두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보장하며, 축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기념비적 대회가 될 것입니다.